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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실로 죽어가는 동네, 새 콘텐츠로 사람 모이게 만들어야”

국민일보
2025-07-25

[국민 초대석] ‘동네 기획자’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

공실 솔루션 어반플레이 홍주석'동네 기획자’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가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카페의 테라스에서 팔짱을 끼고 웃고 있다.
홍 대표는 이날 인터뷰에서 “발길이 끊긴 동네를 살리는 건 산을 회생시키는 것과 같다”며 “다시 사람이 모이게 하려면 
오프라인(동네)이 소비자에게 ‘좋은 경험’을 줄 수 있는 콘텐츠 실험의 장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한형 기자


한때 유동인구로 북적였던 동네들, 이를테면 서울 가로수길·이대 거리·경리단길 등이 한산해졌다.
올해 1분기 가로수길 공실률은 41.6%에 달한다. 상가의 절반 가까이가 비어있다는 얘기다. 눈에 보이는
직접적인 원인은 불황으로 인한 소비 감소다. 상인들의 수익은 줄었는데 임대료는 쉬 내려가지 않으면서
공실이 증가했다. 지방은 상권이 무너진 지 오래다. 침체된 상권을 다시 살릴 방법은 없을까.
지난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카페에서 ‘동네 기획자’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를 만났다.


-거리를 둘러보면 공실투성이다. 다시 사람이 모이게 할 방안은 없을까.


“경기침체로 공간을 운영하는 이들의 수입은 줄었는데 월세는 거의 줄지 않는다. 건물주 입장에선
건물 가치가 떨어질 수 있어서다. 이러니 공실은 늘 수밖에 없고 특히 지방에서 공간 활용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편의점을 투입하면 기존 주민의 편의성은 높아지지만 새로운 사람이 유입되진 않는다.
사람이 모이게 하려면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하다.”


-콘텐츠로 동네를 활성화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인가.


“그 동네에서만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부산 모모스커피, 감자빵으로 유명한
춘천 감자밭, 칠곡 므므흐스 버거 등이 좋은 사례다. 소비자는 브랜드를 경험하기 위해 브랜드가 있는 곳으로 간다.
이들은 하나의 사업체지만 하나의 동네까지도 카피(복제)할 수 없는 경험을 할 수 있다면 사람들이 그 콘텐츠를
찾아가게 된다. 동네의 오래된 창고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나 예술의전당보다 더 드라마틱한 전시장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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