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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콘텐츠를 담겠다고하니…"네가 왜 나서냐" 소리도 들었죠

매일경제
2021-11-05

바쁠 땐 보이지 않는 것들이 있다. 동네에 새로 연 카페나 오래된 식당,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 이런 소소한 아름다움은 발길을 멈추면 보인다. 늘 보던 골목에 새로운 상점과 카페, 식당이 하나둘씩 늘어나면 엇비슷하던 동네에 새로운 매력이 더해진다.

별 특징 없던 주거지들이 명소가 되면서 사람들은 주말에 시간을 내 먼 동네에서 약속을 잡고, 그곳 분위기를 느끼며 친구들을 만난다.

서울 서대문구 연남동에 있는 카페 연남장에서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를 만났다. 어반플레이는 동네의 매력을 찾고, 지역에 기반한 크리에이터들과 공간을 연결하는 일을 해온 스타트업이다. 그와의 대화에서 우리가 열광했던 동네, 사람이 미어터진다고 불평하면서도 다시 찾을 수밖에 없던 그곳들의 매력 비결을 어렴풋이 알 듯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서울 연희동·연남동 등에서 작업을 해왔다. 각 동네에서 어떤 매력을 찾았나.

▷사람들은 지리적 특성을 우선 떠올리지만, 동네가 무엇으로 구성됐는지도 무형의 자원이다. 예를 들어 어반플레이가 자리 잡고 있는 연남동을 보면 경의선숲길은 경계가 다 개방된 공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드문 형태다. 숲길을 따라 문화가 형성됐고 '홍대 문화'가 연남동까지 이어지며 맛집과 트렌드를 선도하는 작가들이 모여들었다. 로컬 브랜드가 됐다.

조금 올라가 연희동을 보자. 길만 봐도 단독주택 위주로 택지 개발이 된 곳이라는 게 느껴진다. 동네를 살아온 사람들의 역사와 흔적이 남아 있다. 상권도 대로변이 아니라 골목골목에 자리 잡았다. 유럽 도시와 비슷한 구조다. 상권과 주택지가 섞여 있어 걷다 보면 예상치 못한 공간들을 만나는 게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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