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집고]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서울 마포구 동교로 일대. 철로 옆 한적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갈색 벽돌로 지은 네모반듯한 4층짜리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외벽에 ‘연남장’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이 건물1층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운영 중이다.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창작 스튜디오, 전시·이벤트 공간이 입점했다. 이른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은 평소에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운영하지만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공연, 콘퍼런스 등 ‘로컬’과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과거 유리공장으로 쓰였던 200평 남짓한 연남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건물 리모델링과 운영을 기획한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는 “연남장은 연남동 메인 상권에서 떨어져 있어 유동인구가 많지 않았던 곳”이라며 “건물에 문화 콘텐츠를 녹여내면서 고객 발길이 늘어나고 건물 가치도 크게 상승했다”고 했다. 홍 대표는 오는 4월 19일 개강하는 제22기 땅집고 건축주대학에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꼬마빌딩 운영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땅집고] 경의중앙선이 지나는 서울 마포구 동교로 일대. 철로 옆 한적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갈색 벽돌로 지은 네모반듯한 4층짜리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외벽에 ‘연남장’이라는 간판을 달고 있는 이 건물1층에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운영 중이다.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는 코워킹 스페이스와 창작 스튜디오, 전시·이벤트 공간이 입점했다. 이른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이다. 1층은 평소에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운영하지만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공연, 콘퍼런스 등 ‘로컬’과 ‘예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열리기도 한다.
과거 유리공장으로 쓰였던 200평 남짓한 연남장은 리모델링을 통해 로컬 비즈니스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건물 리모델링과 운영을 기획한 홍주석 어반플레이 대표는 “연남장은 연남동 메인 상권에서 떨어져 있어 유동인구가 많지 않았던 곳”이라며 “건물에 문화 콘텐츠를 녹여내면서 고객 발길이 늘어나고 건물 가치도 크게 상승했다”고 했다. 홍 대표는 오는 4월 19일 개강하는 제22기 땅집고 건축주대학에서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꼬마빌딩 운영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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