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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연남동 놀이터 만든 남자 "아이돌처럼 소상공인 키워야"

중앙일보
2020-03-28


대학생을 중심으로 젊은이들이 많이 몰리는 신촌과 홍대는 서울 서쪽의 대표적인 대형 상권이다. 예술적 분위기가 넘쳐났던 홍대 인근은 2000년대 초반 사람들이 몰리면서 카페와 음식점, 대형 프랜차이즈 점포 등 대규모 자본으로 무장한 상업 공간으로 변모했다. 임대료가 오르기 시작했고 2010년대 초중반부터는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이라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다. 이즈음부터 홍대 인근에서 개성 있는 상점을 만들며 일명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었던 예술가와 창작자들은 좀 더 임대료가 저렴한 상수동과 망원동, 연남동, 연희동 일대로 흘러들었다. 


홍대 상권의 팽창으로 형성된 연남동과 연희동은 현재 서울의 서쪽에서 가장 매력적인 동네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연남동 경의선 숲길을 따라 유명 맛집과 개성 있는 공방이 들어서고, 전통적 부촌 정도로 여겨졌던 연희동은 어느새 줄 서는 카페로 북적이는 동네가 됐다. 낡은 구도심, 허름한 골목길을 놀이하듯 탐방하는 요즘 세대들에게 연남동과 연희동은, 그야말로 매력적인 놀이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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